‘꼴찌에게 갈채를.’ 베이징올림픽 스포트라이트는 1등을 비추게 마련이다. 그러나 열악한 조건, 부당한 관습과 편견,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꼴찌들도 투혼만큼은 금메달감이다. 이번 대회 여자 카누에서 사상 처음으로 자력 출전한 이순자. 그는 지난 19일 1인승(K-1) 500m 예선에서 마지막으로 들어왔으나 어려운 여건을 딛고 출전한 일만 해도 아낌없는 박수를 받을 만하다. 이순자는 베이징에 도착해 경기장 출입이 가능한 AD카드가 배정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고...
15세기 중상주의 시대 이후 전 세계 9개 강대국의 변화 과정을 다룬 12부작으로 중국 CCTV에서 3년에 걸쳐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와의 대화를 통해 21세기 대국의 길을 찾아가려는 중국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로 13억 중국인을 충격으로 몰고갔다. 중국이라는 거대 용이 드디어 100년 만에 뽑혔던, 숨겨두었던 황금발톱을 드러내며 하늘로 승천을 시도하고 있다. 휘황찬란하고, 우레 같고, 태풍 같고, 지진 같기도 하다. 인류의 올림픽이 중국의 올림픽,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인 성공, 중국인의 축제로 끝나서는 안 되는데…....


